포항남부경찰서는 렌트카를 이용해 포항과 경주, 구미, 대구지역을 돌아다니며 낮 시간대 빈집에 침입해 귀금속과 현금 등을 전문적으로 훔쳐온 A(42)씨 등 3명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또 이들로부터 귀금속 등을 취득한 B(51)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19일 오전 11시께 경북 포항시 남구 한 주택에 침입해 안방 장롱 속에 있던 24K 금팔찌 5돈 등 귀금속 1500여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금까지 22회에 걸쳐 총 6700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현장 주변 탐문 수사 및 CCTV 분석으로 이들을 붙잡아 A씨를 구속하고 공범 2명과 장물을 취득한 B씨에 대해서는 불구속한 뒤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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