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2시54분께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 인근 한 가전제품 매장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 2대와 에어컨 실외기, 매장인근 원룸 창문을 태워 소방서 추산 1000여 만원의 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꺼졌다.당시 마트 손님이나 호텔의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은 없었으며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소방 관계자는 "주차장 근처 폐자재를 모아 놓은 곳에 담뱃불이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연기가 심하게 났지만 불이 크지 않아 빠른 시간에 진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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