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지난달 30일 ‘지방대학 육성 및 대학 특성화를 위한 CK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 대학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70억원의 국고 지원을 받는다.올해 첫 시행되는 이 사업은 세부 사업단으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자동차융합부품 창의인력양성사업단,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 문화융합디자인생태계조성사업단, 다문화시대한국어문학인재육성사업단, 의약·정밀화학특성화사업단, 소재부품창의인력양성사업단, IT·에너지·BT산업맞춤형창의화공인재양성사업단, DREAM소프트웨어인재양성사업단에서 국고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추진한다.특히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자동차융합부품 창의인력양성사업단’은 지역 경북대와 컨소시엄을 꾸려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됐다.이 사업단은 영남대 기계공학부가 주관해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경북대 전기공학과, 에너지공학부가 참여한다.또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새마을국제개발학과가 주관한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도 이번 특성화 사업 선정으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영남대 노석균 총장은 “이번 선정결과는 산업 부가가치와 사회 공유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한 영남대의 특성화 전략과 계획이 경쟁력을 가졌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며 “영남대는 국고지원금을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사업의 취지에 맞게 잘 활용해 특성화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