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가 지난달 30일 전공실력을 입증하는 자격증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 대학 경영계열은 취업의 성공은 물론 전공 실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계열 자체 자격증 경진대회를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다.경영계열 전공자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을 선별, 취득의 난이도에 따른 배점을 정해 입학 후 취득한 자격증의 배점을 합산 후 시상하는 제도다.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상담사, 전산회계, 세무회계, 무역관리사, 유통관리사, CS리더스관리사 등 전공분야 22개 자격과 컴퓨터활용능력 관련 7개, 언어관련 6개 등이다올해 자격증 경진대회를 최근 개최해 16개 자격증을 취득한 양준석씨(2년)를 비롯 우수취득자 14명에게 총장 명의 상장 및 시상금을 전달했다.자격증 왕중왕에 오른 양준석씨는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보유 자격증이 단 하나도 없었는데 하계방학 때 유통점에서 아르바이트 하며 유통을 접하고 유통관리사 자격증에 도전해 첫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무역관리사, 전산회계, 회계관리, ERP정보관리사, 무역영어, 컴퓨터활용능력 등 총 16개의 자격증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