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올해 첫 추경 예산안으로 1407억원을 편성, 대구시의회 심의 의결을 요구했다.올해 2조4311억원 본예산 대비 5.8% 증액돼 전체 규모는 2조5718억원이다.이번 추경 예산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둬 추진케 된다.우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719억원을 편성하고 학교와 유치원 신설, 학교 운동장 조성, 학교 출입문 개폐 시설 등 미래 지향적 교육기반 조성 부문에 709억원을, 10억원은 안전한 배움터 정착 및 행복지원 교육행정 구현을 위한 사업에 쓰인다.나리과정 무상교육비, 사립유치원 운영비 및 인건비 지원 등 돌봄과 배움의 유아교육에 195억원 등 역량기반 교육 지원에 488억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학생의 5대 역량을 꾀하기 위해 143억원을 편성하고, 스포츠강사 지원, 학생체육대회 지원, 학교급식시설 개선 등 건강체력 중심 신체적 역량 계발에 85억원 등을 편성 운영케 된다.또 신뢰와 행복의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18억원을 편성해 학부모 역량강화 및 모니터단 운영, 탈북학생 교육지원 등을 돕는다.특히 예산 부족으로 퇴직치 못했던 교원들을 위한 교원명예퇴직 수당 124억원을 추경안에 편성해 66억원 본예산과 함께 190억원을 확보, 교원들의 사기 진작을 꾀한다.대구교육청 손영주 정책기획관은 “이번 추경안은 ‘꿈·희망·행복을 가꾸는 대구교육’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둬, 앞으로 교육예산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대구교육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