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어린이 보호구역과 연계한 이면도로 정비에 14억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 받는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로 도는 올 말까지 18곳의 이면도로를 정비, 어린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기로 했다1일 도에 따르면 중점 추진사업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이면도로 및 교차로에 속도 제한, 불법 주·정차 방지 등 교통사고 예방시설을 개선·설치한다.아울러 지방도로를 이용하는 농어촌 지역의 통학로 구간에는 갓길포장, 보도·차도 분리, 펜스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도가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로 만들어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이번 이면도로 정비로 지금까지 시설개선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았던 어린이 보호구역과 연계된 주변 통학로의 안전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경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상대적으로 시설개선이 미흡했던 이면도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린이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도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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