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휴천동 소재 한전로 뚝 하천 주변에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한 자전거 도로가 주민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도로로 만들어져 말썽이다.영주시는 이 자건거 도로에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짜기 쇠 기둥을 설치해 일부 주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하다 쇠기둥에 걸려 넘어지면서 전치 10주이상의 중경상을 입은 사고가 있따라 발생했다.지난달 28일 저녁 이곳에 운동하려 나왔다가 전치 8주의 중상 피해를 당한 최모씨에 따르면 이곳에 평소에 없던 쇠기둥을 설치하는 통에 야간에 운동을 나온 주민들이 시야가 어두워 후레쉬를 비추어도 보이지 않는 쇠기둥 때문에 사고를 당했다며 쇠기둥을 밖아 놓았으면 야광 페인트라도 칠해야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었을 것인데 아무런 조치도 없어 사고를 당했다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이에 대해 치수방제과 관계자에게 처음부터 설치하지 않은 자전거 도로에 진입로 중앙에 왜 쇠기둥을 세워 자전거로 운동을 하는 주민들이 어두운 곳에서 쇠기둥을 보지 못하고 지나다가 쇠기둥에 받혀 사고를 당하도록 했는지에 대해 물었더니 관계자는 민원이 들어와 자전거 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을 막기위해 쇠기둥을 밖아놓았다고 말하고 있어 어처구니 없는 편의주의 행정처리로 인해 많은 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한편 이로인해 자전거로 운동을 하던 주민 전모씨(59.영주휴천동거주)는 지난달 20일께 얼굴이 찢어지는 사고를 당해 14주 진단을 받았고 최모씨(59.휴천동거주)는 가슴과 옆구리를 다쳐 8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한편 이에대해 취재가 시작되자 시관계부서에서는 이를 숨기기 위해 뒤북치기 행정으로 쇠기둥을 철거한 것으로 밝혀졌다.영주시는 시설만 해놓으면 관리는 누가해야 되는지 취재를 하면서 자전거 도로 주변을 살펴보니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라 주변경관들은 풀숲을 연상케 할정도로 엉망친창이었다.좀더나은 행정체계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 할 수 있도록 시당국에서는 최선을 다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