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책위의장단이 2일 일부 특별위원회에 입법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합의했다.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 나성린 수석부의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 백재현 수석부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양당 정책위의장단 회동을 갖고 국회 내 지방자치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원유철)와 지속가능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한명숙)에 한해 입법권을 부여키로 의견을 모으고 이를 양당 원내대표에게 건의키로 했다.입법권 부여대상 특위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4개 이상의 상임위원회와 연관되는지 여부, 활동의 중대성과 효율성 정도 등을 고려했다는 게 양측의 설명이다.이 밖에 양당 정책위의장단은 이날 회동에서 쌀 관세화 유예 종료 문제도 논의했다. 양측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주관 공청회 등에서 주요 쟁점을 다룬 후 이 문제를 재논의키로 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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