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는 외국인구 3만5천명 대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인 3만명을 넘었다.대구 중심도시 동성로 주말이면 외국인들로 넘쳐난다.다양한 외국어가 뒤섞인 이국적인 간판들이 눈에 띈다.간판이나 분위기를 봐서는 이곳이 한국인지 외국인지 구분하기가 힘들 정도다.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이미 150만명을 넘어섰다.외국인 주민은 90일 초과 거주하는 등록외국인으로 한국국적을 취득한 자와 그 자녀 및 한국문화와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대한민국 외국인 국제도시 실감외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전국 17개 도시마다 외국인들이 넘쳐나면서 한국도 국제도시가 됐다는 걸 실감할 수 있다.실제 안전행정부가 집계한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엔 156만 9700여의 외국인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3.1% 수준이다.거리를 오가는 사람들도 대부분 외국인, 대구시내 주면 곳곳의 상업활동은 철저하게 외국인들이 대상으로하고있다.문제는 지금 추세대로라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외국인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난다는데있다.반면 대한민국의 출산률은 갈수록 줄어 15년 뒤인  2029년에는 생산 활동 인구가 급감해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질 걸로 보인다.무엇보다 외국인 고용이 10%만 늘어도 연간 실질 GDP는 0.23%, 20%가 늘면 0.42%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돼, 앞으로 외국인 유입 정책을 더 적극적으로 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국내 외국인 거주자 157만명 대구 3만5000명 시대.같은 공동체의 같은 구성원이라는 인식과 배려가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대구 외국인 3만5천명대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의 증가세가 잠시 주춤했다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사실은 대구시가 지난 2월17 ~ 4월30일까지 올 1월 1일 00시 기준으로 `2014년 외국인 주민 현황을 조사에서 확인됐다.조사에서  외국인 주민이 2013년 조사시 3만2522명에서 2454명 늘어난 3만4976명으로 집계됐다.대구시 외국인 주민은 대구 주민등록인구(250만1588명)의 1.4%를 차지한다.국내 총 외국인 주민(156만9470명)의 2.2%이다.조사결과 특징은 전년대비 외국인 주민 수가 전체적으로 체류목적별로 골고루 증가한 것이다. 그 중에서 외국 국적 동포와 혼인귀화자 및 외국인 주민 자녀의 증가폭이 전년대비 각각 16.9%, 9.1%, 8.1%씩 늘어났다.근로자, 결혼 이민자, 유학생 상승 비율 6.5%, 4.8%, 0.8%를 웃돌았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국 조선족이 외국인 근로자 또는 외국 국적 동포로 국내에 꾸준히 들어오는 것으로 조사됐다.결혼 이민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됨에 따라 혼인 귀화자와 이민자 자녀수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조석족 중국인 1만2천300명 최다국적별로는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인이 1만2310명(35%)로 가장 많았다.다음으로 △베트남 7210명(20%) △남부아시아 2898명(8%) △필리핀 2105명(6%) △미국 1994명(6%) 순이다.남부아시아는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부탄, 몰디브등이다.거주지별로는 △달서구 신당동 3286명, 월성2동 1725명 △달성군 논공읍 1238명, 논공읍 공단출장소 902명, 구지면 832명 △북구 산격1동 873명 △서구 비산7동 843명으로 생업현장이 밀집한 지역에 외국인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주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대구시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그동안 `대구생활체험 사업`과 `언어소통 사업`에 집중 추진해 왔다. 우선, 대구지역 명소 방문, 지하철 체험, 국악공연 체험, 거주 불편사항과 시정에 도움이 되는 각종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글로벌토크 등을 주제로 한 대구생활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외국인 주민 80여 명이 참여, 1달에 한 번 총 5회에 걸쳐 올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대구 생활체험과 언어소통 지원 앞장언어소통 지원으로는 대구생활 가이드 북, 유용한 생활전화번호부, 유학생을 위한 대구생활 첫걸음등을 제작, 외국인 주민 지원기관(외국인력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학교, 교육청 등)에 배부했다. 유학생 및 원어민 강사들이 추가 제작 요청을 하는 등 대구생활 가이드 북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하반기에 내용을 보완 추가로 발간한다. 외국인 주민들이 한글 이해도가 낮아 고지서를 받아도 무슨 고지서인지 몰라 납부하지 못한 사례가 발생,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시가스 고지서 안내문 겉봉투와 자동차세 고지서 겉봉투에 영어와 중국어로 도시가스 또는 자동차세 고지서임을 표기해 외국인 주민이 고지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에도 주력해 왔다.대구시는 앞으로 외국인 주민이 거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체험과 언어소통 지원에 앞장선다.이영선 대구시 사회복지여성국장은 “외국인 주민은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므로 우리 주민과 함께 어울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열린사회를 구현, 시민이 행복한 대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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