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학생수련활동 전에 먼저 학부모 및 수련담당 교사가 수련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프로그램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안전체험 수련활동 사전안전영향평가 캠프’(이하 사전안전영향평가 캠프)를 지난 4일 대구교육해양수련원에서 개최했다. ‘사전안전영향평가 캠프’는 24개 고등학교 학부모 41명, 교사 17명 등 총 59명의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캠프의 주요내용은 ▲수련활동 프로그램 안내 및 사전안전영향평가 주안점 소개 ▲심폐소생술 체험 ▲구명동의 착용법 및 수상안전 교육 ▲래프팅 활동 도중 구조자세 ▲보트 전복 시 탈출 방법 ▲모험활동 ▲세이퍼 트래킹(산악 안전체험) ▲사전안전영향 평가지 작성 등이다.사전안전영향평가 캠프 결과는 앞으로 학생들이 참여하게 될 안전체험 수련활동 프로그램 개선에 적극 반영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전안전영향평가제를 확대해 학교에서 진행하는 모든 현장체험학습에 학부모와 전문가 등이 참가해 프로그램 등에 대한 안전성 검토 등 안전이 최우선이 되는 현장체험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