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이 `장애학생 인권지킴이 상설모니터단 협의회`를 갖고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학교폭력예방 방안을 모색했다.지난 4일 오후 영해중학교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교육전문가, 경찰관, 학부모, 위기사례담당 교사 등 각계의 전문가 9명이 참석했다.이날 협의회에서 상설모니터단은 장애학생 대상 인권보호 및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을 위한 상시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키로 하고 영덕교육지원청, 영덕군청, 영덕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관리체제를 확립해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또 협의회는 영덕군 내 장애학생 현황, 장애학생 지원방안,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에 대한 현장 지원방안도 마련했다.영덕교육청 김금순 장학사는 "일반 학생들보다 인권침해, 성폭력의 피해 위험이 높은 장애학생, 관심보호대상 학생들이 가정, 학교, 지역사회에서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설모니터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