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김미령 교수(56, 여, 지역사회개발·복지학과)는 오는 9일 제3회 인구의 날을 맞아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는다.정부는 저 출산, 고령화에 대응키 위해 매년 7월11일을 인구의 날로 정해 관련 유공자를 표창한다.김미령 교수는 ‘행복한 삶과 가족’ 교재 개발 및 편찬위원,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저 출산 및 고령화 사회에서 학생들에게 결혼, 출산, 육아의 사회적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지역의 출산장려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김 교수는 ‘행복한 삶과 가족’ 저서에서 자녀의 출산과 양육을 ‘저축’에 빗대어 설명하는 한편 경제적 노후 준비가 아닌 정서적 노후 준비로 생각해야 하는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대구대 김미령 교수는 “우리나라 저 출산 및 고령화 문제는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고, 이에 따른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다”며 “대학생 등 젊은 세대에게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을 강화하는 등 국가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