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8일 상습적으로 다방에서 일할 것처럼 속여 선불금을 떼먹은 최모(29·여)씨를 사기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최씨는 수년 전부터 충남과 충북, 경남과 경북 일대를 돌며 다방 10여곳에서 선불금 47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다방에 찾아가 일을 하겠다며 선불금을 받은 뒤 연락을 끊고 잠적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최씨는 지난해부터 해당 지역 경찰서에서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경찰은 최씨의 신병을 수배 관서로 인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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