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은 곳에서 창업의 꿈, 맘껏 펼치세요."영남대가 `스타벤처 요람`으로 유명한 창업보육센터를 확장 오픈했다.영남대는 지난 7일 오후 김흥빈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 송경창 경북도청 창조경제실장, 배용국 대구연구개발특구 본부장 등이 참석, 창업보육센터 신관 준공식을 갖고 창업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지난 2012년 4월 중소기업청 `우수창업보육센터 확장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와 지자체비 14억원과 교비 등 약 25억원이 투자된 신관 오픈으로 영남대 창업보육센터는 총 70개 창업보육실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이는 성공창업을 꿈꾸는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지난 2000년 12월 개소한 이래 음성인식엔진 개발업체 ㈜자모바씨엘에스, 최첨단 섬유기계부품개발업체 ㈜세라트랙 등 작지만 탄탄한 벤처기업들을 졸업시켰고, 특히 지난 2007년에는 매출액 150억원을 달성하며 코스닥 상장까지 한 광부품모듈제조업체 ㈜이리콤을 배출한 등 쟁쟁한 벤처들의 성공 신화가 탄생한 곳이기 때문이다.이러한 성공신화는 영남대 창업보육센터의 특화된 지원프로그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단순한 창업보육(BI, Business Incubator) 기능에 그치지 않고 BI와 기술개발, 성장(POST-BI)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토털창업보육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교수들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보육닥터제`와 생산품 공동전시판매장 설치, 연간 3000만원에 달하는 마케팅 지원 등은 영남대 창업보육센터가 제공하는 파격적인 지원이다.그 밖에도 입주기업들에 회의실, 세미나실, 디자인큐브(마케팅지원)실 등 필요한 공간과 시설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분야(창업.경영.회계.세무.법률)의 컨설팅과 멘토링 제공, 기술지도 및 지식재산권 취득 지원, 정부지원사업 연계 지원, 대학과의 산학협력 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위해 `One-Stop시스템`을 구축 제공하고 있다.그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28개 입주기업의 총 매출액은 97억3800만원에 달했고, 일자리 창출도 전년 대비 36.2%나 늘어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지난달 말 현재 입주기업은 44개로 6개월 만에 16개사가 늘어났으며, 이번 창업보육센터 신관 오픈에 따라 최대 70개사까지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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