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잠정적으로 보류키로 했다.9일 경북대학교에 따르면 그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추진해왔으나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대학에 감사의 마음과 함께 고사의 뜻을 전달해 왔다.경북대는 국가 경영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박사 학위 수여 절차를 밟아왔다. 그러나 총학과 교수회 등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박사 학위 수여 과정에서 대학 구성원 등의 의견을 묻지않는 등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며 반대 입장을 밝히는 등 논란이 불거졌다.따라서 경북대는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의 의견을 존중해 명예박사학위 수여를 잠정 보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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