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주) 경산공장은 대구지방환경청과 공동 실시하는 영세·취약계층 어린이집 환경개선사업으로 기쁨어린이집을 ‘친환경 어린이집 제6호’로 지정하고 지난 12일 현판식을 가졌다.이번에 지정된 기쁨어린이집은 환경개선사업으로 인해 ‘친환경 어린이집’으로 탈바꿈하게 됐으며, 주요 개선내용으로는 일반페인트 벽지와 형광등을 친환경 벽지와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고 실내공기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적기 환기할 수 있도록 알리는 이산화탄소 센서기를 설치·운영하는 한편, 창문은 보온단열 및 방음이 잘 되는 창으로, 낡은 가구와 화장실은 친환경수납장 및 유아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한 화장실로 개선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그 결과, 실내공기질은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에서 규정한 미세먼지 등 모든 항목에서 기준 이내로 나타났으며,특히 집단생활의 특성상 2차 감염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총부유세균이 크게 개선(80%)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사업결과로 어린이가 안심하며 활동할 수 있는 쾌적한 실내 활동공간으로 새로이 거듭남에 따라 학부모들이 매일유업㈜ 경산공장에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한편 ‘어린이집 실내환경개선사업’은 2012년부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나눔과 배려’를 통한 환경복지 실현을 위해 영세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