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공자아카데미는 중국 관련 교육문화 교류 증진을 위해 대구지역 12개 중·고등학교와 교류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경진중, 구남보건고, 달서고, 대구서부고, 서변중, 송현여고, 원화여고, 제일여상, 죽전중, 학남고, 학산중, 효성중 등 12개 학교가 참가했다.계명대 공자아카데미는 이들 학교와 △중국어와 중국 문화 교육에 필요한 인적·물적 정보 교류와 교육시설 사용 협력 △중국 문화 체험·연수에 관한 상호 협력 △중국어 방과 후 과정 운영에 관한 상호 협력 △기타 중국어와 중국 문화 교육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계명대 공자아카데미 김옥준 원장은 “계명대 공자아카데미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지역에서 유일하게 공자아카데미 본부 이사회의 이사직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 사회가 중국을 좀 더 알아가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공자아카데미는 중국 정부가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전 세계에 설립한 비영리교육기구로, 세계 500여개 공자아카데미와 900여개의 공자학당(중등학교)이 설립돼 있다.계명대 공자아카데미는 2007년 6월에 중국 북경어언대학을 파트너대학으로 해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설립, 운영 중이다. 지난 2011년과 2014년에 공자아카데미 세계 총회에서 올해의 공자아카데미 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또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지역에서 유일하게 공자아카데미 본부 이사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