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교육지원청은 매일 아침 10분으로 수학이 즐거워지는 ‘아침수학공부 10분’ 프로그램을 8년째 운영하고 있다.‘아침 수학공부 10분’은 초 3-6학년, 중 1-3학년 학생들에게 1교시 수업 시작 전 10분 동안 매일 5개의 수학문제를 풀도록 하는 달성교육지원청만의 특색 사업이다. 매일 조금씩 수학문제를 풀어보면서 학생들은 기본적 수리능력과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자기주도적 공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학생들에게는 일주일에 4번씩 1회당 5문제가 주어진다.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풀지 못한 문제는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풀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또래친구를 ‘수리학습 도우미’로 선정해 문제 풀이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도와주기도 한다. 학생들이 풀 수학문항는 달성교육지원청의 ‘아침수학공부 10분’ T/F팀에서 1년에 두 번 개발하고 있다. 현재 17명의 교사, 장학사로 구성돼 있으며, 문항 개발의 노하우를 축적하기 위해 인사이동이 있을 경우에만 구성원을 바꾼다. (교감 1명(팀장), 초등학교용 문제 개발팀 8명, 중학교용 문제 개발팀 6명, 초등·중등 장학사 각 1명)개발된 문제는 책자나 문제지의 형태로 학교에 제공된다. 초등학교에는 매년 3월에 ‘수리야 놀자’ 책자로 배부하고, 중학교에는 각 학교에 격주로 2주 분량의 문제지를 배송하고 있다. ‘아침수학공부 10분’에 대한 경서중학교의 사례를 보면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에서 2013년 대비 2014년에 보통학력이상 학생이 47.2%에서 72.7%로 무려 25.5% 늘어났고, 3.8%였던 기초학력미달 학생은 0(zero)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