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생명사랑 서포터즈 ‘꽃바지(꽃다운 우리들의 바람직한 성지식)’ 팀이 최근 잘못된 성문화에 취약한 동성로 클럽 골목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성 인식을 알려주기 위한 ‘청춘을 즐겨라’ 길거리 이벤트를 펼쳤다.이에 앞서 보건복지부 주관, 인구보건복지협회 주최로 운영되는 ‘생명사랑 서포터즈’는 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개선과 인공임신중절예방 등 생명존중에 대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탄생했다.‘꽃바지’ 팀은 팀장 김명홍(3년·남), 김병석(2년·남), 양유진(3년·여), 우현희(3년·여), 조우철(2년·남), 최영심(3년·여) 등 총 6명의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대구·경북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청춘을 즐겨라’이벤트는 잘못된 성문화에 취약한 동성로 클럽 골목을 방문해 올바른 성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활동을 구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노력했다.이벤트 진행을 위한 3시간여 동안의 사전 준비에 이어 자정 넘어서까지 성 지식 레크레이션을 통한 물품(야광 팔찌, 자체제작 헤나) 지급, 서포터즈 홍보 등이 이어졌다. 꽃바지는 클럽 골목을 방문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홍보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김명홍 팀장은 “인공임신중절 예방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데 있어서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스며들게끔 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더욱 우리의 취지를 알리는 활동을 활발히 펼쳐 올바른 성 인식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꽃바지’는 지난 4월 첫 활동을 시작해 이월드,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 길거리 캠페인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직접 찾아가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네이버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각종 추첨 이벤트, UCC 등을 온라인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10월까지 대구 치맥 페스티벌과 포항 불빛축제 등에서도 길거리 홍보, 공익광고 홍보, 생명사랑밤길걷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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