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14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 4만여명이 찾는 등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제15회 대구국제식품전(DAFOOD)을 겸한 제14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는 지난 11-14일 북구 산격동의 엑스코(EXCO)에서 열렸다.시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 동안 총 4만여명이 다녀갔다. 특히 대구와 호남지역의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중소기업 일대일 구매 및 수출상담회’의 성과가 눈에 띄었다.18개 지역 중소 식품업체가 참가한 이번 상담회에서는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구매상담은 295건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18건이 납품계약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냈다.제15회 대구국제식품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전라남도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전남의 10개 업체가 참여, 전남의 우수 농수산품과 특산품 등을 선보였다. 또 국제식품전에서는 영양사 및 외식업체 업주 5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관련 산업의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식품산업은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며 “음식관광박람회와 국제식품전이 우리나라 대표 박람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