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5일 대구 시민의 안전과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최신형 특수구조 장비차를 119특수구조단에 배치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새로 도입된 특수구조 장비차량은 화생방 사고 등 특수사고 대응 전문성과 인명구조의 신속성 강화를 위해 대구소방안전본부에서 3억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설계됐다.특히 이 차량은 각종 화생방 장비 탑재 공간을 확보하고 공기충전기 설치, 중량물 적재를 위한 특수기능을 보완했으며, 후미에는 대형 장비의 신속 이동을 위한 이동식 리프트가 장착됐다.오대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신형 특수구조 장비차 확보로 대구 지역의 질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난 전문기관으로써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