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가 지역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한 여성특별과정에 4년제 대학 졸업자와 사회 초년생 등이 다수 신청해 주목을 끌고 있다.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는 1일 여성특별과정인 부품디자인&생산관리 과정을 개강, 9월 22일까지 진행한다.대구 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과와 금형디자인과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과정은 기계와 금형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실무, 사무자동화 프로그램, 생산관리 프로그램 등을 교육한다.후반에는 취업을 위한 특화된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기술을 교육한다.이번 여성특별과정의 특징은 4년제 대학을 갖 졸업한 여성부터 중년 여성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는 점이다.교육생 평균 나이는 39.9세이지만, 최연소 교육생은 25세로 연령이 젊어졌다.얼마 전까지 경력이 단절된 40-50대 여성들이 주로 참가했었다. 이 때문인지 교육생들이 가장 많이 바라는 것도 ‘취업’이었다. 이에 대학측은 이들 학생들에게 교육기간 중 다양한 취업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줄 방침이다. 박무수 교학처장은 “교육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주관학과 교수와 희망센터, 경력개발센터가 이들 교육생들의 취업을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한편 대구캠퍼스는 다음달 10일부터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재취업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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