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문경시민문화회관(문희아트홀)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교장 및 학부모 300여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연수회를 개최했다.이 연수회는 식전행사로 관내 학부모로 구성된 섹스폰 동아리의 공연과 문경초등학교의 모듬북 공연으로 참석한 학부모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어서 문경교육지원청 김영우과장의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를 위한 특강과 ‘아이의 자존감에 날개를 달아라’라는 주제로 한 이용훈 강사의 강의는 기립 박수를 받는 등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경북도교육청에서 유일하게 2014학년도 교육부지정 자유학기제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지정돼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끼를 찾는 행복교육 실현에 앞장서 왔고, 2015년은 선도교육청 2년차로서 자유학기를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방식 등 학교 교육방법 전반의 변화를 견인하는 계기로 활용하고자 한다.학생들의 행복한 학교 생활을 제공하고 학생 스스로 꿈과 끼를 찾으며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하는 소중한 시간을 맞이하기 위해 현재 문경서중학교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를 중심으로 나머지 8개 희망학교 등 관내 9개 전체 중학교가 학교 및 지역 특색에 맞는 자유학기제 운영 모형을 설정,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