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유옥현)는 지난 7월 2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00만원 상당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기부했다.이 날 경북도청에서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 유옥현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양호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품권 전달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내수살리기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번 상품권은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나눔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확산시키고 현재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이로써 장기불황에다 메르스 확산으로 후원과 자원봉사자의 발길이 끊겨 어려움이 큰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용기와 희망을 전달함과 동시에 상품권을 지원받은 사회복지시설들이 자연스럽게 전통시장을 이용하게 되면서 얼어붙은 지역 내수경제의 회복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나눔 선순환’의 역할까지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유옥현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에 기부한 온누리 상품권이 지역 복지증진과 지역 경제 회생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추석·설명절 온누리 상품권 기부 등 지역사회와 상생·화합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양호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은 “지역의 어려움을 외면치 않고 사랑의 온정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시는 수많은 어려운 이웃들의 처진 어깨를 포근히 감싸 안아드리고 지역 상권살리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기부의사에 따라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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