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내년 사업비 투자계획을 올해와 비슷한 1조원으로 잠정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사업은 토지보상과 대지조성공사, 주택건설공사, 주거복지사업 등에 총 1조249억원을 투입한다.부문별로는 대구국가산단 2단계 사업과 대구도남지구 등 신규 보상에 2280억원, 대구국가산단과 대구 대곡, 대구연경, 포항국가산단 등 단지개발 조성비에 2932억원, 대구와 경북 혁신도시와 대구노원1, 대구테크노폴리스 등 아파트 건물공사비로 총 4239억원,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등에 789억원을 각각 투입한다.지구별 조성비 투자계획은 내년 준공예정인 대구국가산단과 대곡2지구에 각각 1200억원, 369억원을 투자한다. 본격적으로 공사가 추진되는 연경과 포항국가산단에는 각각 339억원, 30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민간공동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경산하양 조성공사도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주택부문의 착·준공, 사업승인도 차질 없이 진행된다.내년중 착공될 지역은 대곡2지구 S블록과 A블록 1927가구를 비롯, 옥포 A3블록과 율하 3블록, 경주용강 등 1141가구 등 총 3068가구다.내년 준공이 예정되는 곳은 신서혁신도시 4개 블록 2646가구 등 총 7029가구다.또한 대구연경과 대구도남, 경북 청송 등 4108가구에 대한 건설사업 승인을 2016년 내 완료, 지역 주택공급에 차질이 없도록할 계획이다.특히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복지사업의 경우 올해 대구경북지역내 전세임대나 매입임대는 1만6000가구를 공급했고, 내년엔 다가구와 전세임대, 신축다세대 주택 등 2680가구, 국민임대주택 2982가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또 기초생활수급자와 신혼부부, 소년소녀가정, 대학생 등 저소득충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주택을 전세계약한 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전세임대 사업도 추진, 1788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LH 대구경북본부는 올해 토지와 주택분양 실적은 토지 1조 1000억원, 주택 2400억원 등 1조 3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6년도 공급계획은 올해보다 약간 줄어든 8189억원으로 잠정 확정했다.토지와 주택 각각 5556억원, 2633억원이다.신홍기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집행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