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경제의 침체로 새로운 먹거리 산업 발굴이 절실한 시점에 경북도가 대형 예비타당성사업 및 다양한 신규 국가사업을 잇달아 유치헤 지역산업 지도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어 타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관내 3개 국책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2개 국책사업은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5개 사업에 투자되는 예산만 1조3000억원에 이른다. 매년 1-2건 통과에 불과한 매우 어렵고 힘든 대형 국책사업인 예타사업을 올해는 3건이나 통과시키는 큰 성과를 거두면서 경북도가 크게 고무된 상태다. 5개 사업에 투자되는 예산만 1조3000억원에 이른다. 만선(滿船)의 경북도가 부럽기만 하다.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은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소재개발(1272억원), 국민안전로봇프로젝트(710억원), 경북형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3722억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사업은 융복합탄소성형 부품산업클러스터 조성(5085억원)과 백신글로벌산업화 기반구축사업(2300억원)이다. 이밖에도 내년 국책사업으러 3D프린팅, 철도차량 기반구축, 무선전력전송산업 등 14개를 새로 유치했다. 사업비가 7776억원에 달한다. 김 지사는 이와 관련해 “어려운 국가재정 속에서도 1조원을 넘는 미래 먹거리 사업이 유치된 것은 지역발전에 대한 전 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합심의 결과”라고 말한다. 타시도가 본받을 대목이다.경북도는 7대 신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동해안 R&D특구 신규지정과 대구특구의 구미지역 확대를 통해 신산업 관련 연구기반과 강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경북·포항 혁신센터는 대기업과 연계해 이들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추진 시스템도 갖춰갈 계획이다. 또 이런 대형 예타사업과 확보된 신규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7대 신산업 분야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R&D특구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이를 뒷받침하는 양대 중심축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 지사의 꿈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앞으로 7대 신산업을 추진에 지역을 넘어 국가경제 발전 차원에서 다른 지역과 큰 틀에서 협력해 지역산업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고 말한다. 내년도 국비확보에 뛰어난 역량을 과시한 것이나 풍성한 신규먹거리 마련이나 김 지사와 모든 공직자가 땀 흘려 일군 창의와 열성의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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