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초전초등학교는 지난 11일 ‘의형제 생일 축하의 날’을 맞아 2학기 중에 생일이 있는 어린이들을 의형제인 학생들이 모여 함께 축하해주는 ‘의형제 생일 축하의 날’을 가졌다. 전교생 의형제 결연은 의형제 활동을 통해 형제간의 정을 느끼고 타인을 이해하며 배려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폭력이나 집단 따돌림과 같은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학기별 의형제 생일 축하의 날을 운영해오고 있다.생일인 의형제들에게 케이크를 제공하고 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불러주며 축하해주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존감 회복과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서 자질과 덕성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 날 의형제들로부터 생일 축하를 받은 3학년 한 어린이는 "학교에서 생일날을 기억해서 선생님과 친구들이 모두 축하해주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니 정말 행복하고 의형제 언니, 오빠들이 마치 친형제와 자매처럼 느껴져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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