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화북면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돕기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면민들에게 훈훈함을 주고 있다.화북면 용유 2리에 거주하는 최원(54)씨가 지난 11일 면사무소를 방문, 성금 121만4124원을 기탁했다.최원씨는 한우를 사육하는 축산농으로 화북면에서 영농활동을 해오다가 인근 함창읍으로 영농근거지를 옮기게 되면서 지역농협 조합원 탈퇴로 환급받은 출자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했다.또한 화북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향희)는 15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라면(12박스, 4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최정섭 화북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며, 면민과 함께하는 아름답고 살기좋은 화북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 화서풍물패(회장 정순이)는 지난 14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백미(10kg) 10포를 기탁, 온정을 나눴다. 정순이 회장은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돼 모두가 행복하고 온정이 넘쳐나는 겨울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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