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찬사와 함께 이 시대 최고의 벨칸토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가 오는 24일 구미 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그리운 날의 기억’이라는 테마로 조수미는 이번 무대에서 친숙한 대중가요를 새롭게 해석해 선보인다. 조수미 구미공연은 ‘꽃밭에서’, ‘옛사랑’ 등 대중가요와 오페라 아리아 같은 정통클래식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콘서트의 모티브는 각 계절이 주는 이미지다. 공연프로그램은 시간의 흐름인 계절로 표현된다. 다양한 연주형태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KR스트링 앙상블과 밴드로 구성된 세션의 연주가 돋보인다.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세션연주자들도 눈길을 끈다.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 역에 출연한 테너 출신 뮤지컬 배우 윤영석과 차세대 지휘자로 손꼽히는 최영선, 풍부한 감성의 선율을 더해줄 KR스트링 앙상블의 연주는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국내 최정상 세션인 프렐류드, 기타리스트 박윤우, 하모니스트 박종성 등이 연주도 눈여겨 볼 만 하다.공연 관계자는 “클래식이 부담스러워 망설였던 관객에게 가요와 클래식 무대를 한 번에 관람 할 수 있는 유일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입장료는 VIP석 10만원, R석 9만원, S석 8만5000원, A석 8만원, B석 5만원, C석 3만원이다. 오후 7시 30분 한 차례 공연한다. 인터넷 회원은 10%, 단체·예매기업체 및 MOU기업은 30% 할인된다.입장권은 구미시 문화예술회관(054-480-4560)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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