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경주,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성주, 칠곡, 예천 등 8개 지역에서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영어 수업발표회를 개최했다. 수업 발표는 2015학년도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 수업 (TEE) 으뜸교사 9명이 지역별로 수업을 공개하고 지역의 관심 있는 영어지도교사가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을 통한 협의로 영어 공교육의 발전과 방향을 논의했다. 수업발표회는 영어 수업 공개와 더불어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 수업(TEE) 전략’을 주제로 영어과 교실수업 개선 연수를 한 후, 참석 교사들의 수업 경험을 토대로 전체 협의가 이뤄졌다.경북도교육청에서는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 수업 활성화를 통해 학교 현장의 수업 변화를 유도하고 영어 지도 교사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신뢰도 제고를 통한 사교육 절감을 위해 2010년부터 초·중등 영어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매년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 수업 교사 인증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TEE 선도교사 34명, 모범교사 8명, 으뜸교사 13명 등 모두 55명의 교사를 인증했다.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 수업 인증은 영어 관련 연수와 학위 및 영어교육활동 등을 점수로 환산해 일정한 수준에 도달한 교사가 TEE 관련 소정의 연수를 수료하면 그 등급에 따라 선도교사, 모범교사, 으뜸교사로 인증을 하게 된다. 으뜸교사는 최상위 등급으로 올해 13명이 인증을 받았다.교육정책과 이금옥 과장은 “우수 수업 방법 및 사례를 공유해 지속적으로 교실수업을 개선함으로써 학생들의 영어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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