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은 지난 24일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도로명주소 유공기업 시상식에서 지역백화점으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도로명주소는 행자부가 지난 2014년에 기존 지번 주소가 불규칙하게 배열돼 위치를 찾기 어려워 생기는 불편함과 시간·비용적 낭비를 줄이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도로명주소 유공 기업 선정은 기업들의 도로명주소 활용 실태를 분석해 주소 전환율, 주문접수·배송처리, 기업 업무처리 활용이 우수한 기업 16곳을 선정,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각각 시상했다.대구백화점은 멤버십 회원 주소 정보, 우편발송 및 배송시스템 주소 정보 등을 도로명주소로 전환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도입,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특히 멤버십 회원 DB의 전환율은 95% 이상으로 매우 높은 편이며 외부 공문 및 계약서, 대구백화점 누리집 등 회사 전반에서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한편 도로명주소 활용 우수기업 평가는 쇼핑과 택배, 위치기반 등 서비스 분야별로 진행했고, 대구백화점은 쇼핑분야 우수기업에 선정돼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