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도 기반시설분야 사업비로 전국 경제자유구역중 최대 규모인 548억원(국비 277억원)을 확보하고,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내부간선도로, 상수도시설, 폐수시설, 완충저류시설 등의 건설에 집중 투자할 수 있게 돼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구축의 토대를 마련했다.내년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기반시설 분야 주요사업을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건설사업 458억원, 내부간선도로 건설사업 36억원, 상수도시설 설치사업 40억원, 폐수연계처리 차집관로 설치사업 7억원,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7억원 등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의 내년도 기반시설 총 예산중 46%를 차지해 타 경제자유구역과 비교 시 월등하게 많은 예산을 확보했으며, 올해 예산에 비해 356억원이 증액됐다.  진입도로 건설사업은 경산시 하양읍과 와촌면에 377만8888㎡(114만평) 규모로 조성중인 경산지식산업지구와 4번 국도를 연결하는 도로로, 물동량 수송원활과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사업지구 완공시기인 2018년도 준공을 목표로 예산을 집중투자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기반시설중 상수도 분야의 경우 현재까지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국비 지원을 하지 않았으나, 지역 국회의원과 정치권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내년도 국비 예산 20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경제자유구역 최초로 국비 지원을 받은 사례로 타 경제자유구역도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또 환경분야의 경우도 그동안 지원 사례가 없어 사업추진에 애로가 있었으나, 환경부의 관련부서와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폐수처리시설과 완충저류시설에 대해 내년도 국비 예산 10억원을 확보했으며, 이 또한 경제자유구역 환경분야 기반시설에 대해 환경부에서 국비를 지원 받은 최초의 사례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