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으로 가장해 금품을 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영천경찰서는 4일 금은방에서 금품을 턴 혐의로 A(36)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1일 오후 2시 24분께 영천시 신녕면의 한 금은방에서 금품을 구입할 것처럼 속이고 주인으로부터 황금열쇠를 건네 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결과 A씨 등은 고향친구 사이로 도박 게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금은방 절도를 공모,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추가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