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진행한 ‘하천사업 제안공모’에서 달성군 기세곡천과 신천이 선정돼 국비 지원을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자연 친화적은 하천으로 재탄생하게 됐다.하천 공모사업은 하천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국민과 지역이 공감하는 하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하천 이용 수요자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치수, 이수, 환경 등 하천의 다양한 기능을 고려한 자연친화적인 사업이다.공모에 선정된 달성군 기세곡천은 총사업비 300억원(국비150억원, 지방비150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3월부터 설계에 들어가고, 내년 5월 착수해 2020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지방하천정비사업에 선정된 신천은 총사업비 367억원(국비183억원, 지방비184억원)이 투입되며,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 추진사업 중 우선적 추진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기세곡천 세부사업 계획은 하천환경정비(L=8.8km), 하천제방보강(L=1.35km), 노후교량 개체 등이 진행되고, 신천은 하천제방정비(L= 6.6km), 하도정비(8000㎥),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정비(L=5.6km), 노후교량 개체 등이 포함돼 있다.사업완료시 유역개발 및 도시화로 오염된 기세곡천과 신천의 건강성 회복 및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하천문화를 위한 공간계획 등을 통해 친근하고 쾌적한 환경을 주민에게 제공하게 된다. 특히 기세곡천은 옥연지, 송해공원, 냉천지석묘군, 녹동서원 등 주변관광지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장소로 조성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고 달성군의 대표적인 거점친수지구로 거듭나게 된다.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기세곡천은 하천구역 내 비슬산군립공원, 용연사, 옥연지, 송해공원 등 문화와 역사, 자연이 스며있고, 중부내륙고속지선 화원옥포 나들목에 위치해 있어 달성군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대표적 하천이다”며 “이번 사업으로 인근 하천주변 주민들에게 다소 불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빠른 시일 내 마무리 해 완벽한 하천 정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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