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대홍)는 학교장과 교사 2명, 1, 2학년 학생 대표 19명이 참가하는 상호방문형 국제교류를 지난달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대상 학교인 중국 섬서성 위남시 서천중학교(교장 李栓良)를 방문해 홈스테이를 실시함으로 시작됐다. 이번 방문은 본교와 서천중학교의 국제교류를 시작하는 첫 해로 현지 방송국에서 학교를 방문해 행사를 방송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15일과 16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진시황릉과 병마용갱 등을 참관했고, 중국 당나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안 지역의 역사문화 탐방을 함께 실시했다.또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천중학교를 방문해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하고 홈스테이 활동을 통해 현지의 가정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경북외고 관계자는 “1박 2일간의 짧은 홈스테이 일정이었지만 학생들은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중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가 강화됐으며 나아가 국제적 감각과 의식을 지니고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한편 경북외고와 서천중학교는 향후 상호방문형 국제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양교의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