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은 2015년 예술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문화예술 특성화대학인 대경대는 2014년에 이어 2015년도에 경북예술동아리 지도교사, 연극·뮤지컬 관련 교사와 학생들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교사 연수는 100여명이 참가 했고, 연극·뮤지컬 공연은 20여 편, 연극동아리에 참여한 초·중·고등학생 은 500여명에 달했다. 2015 예술우수기관 운영에 따른 표창은 전국 30여 개인이나 단체에게 돌아갔고, 대학으로는 대경대학이 유일하다.한편 대경대는 경북지역 예술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제1·2회 경북예술동아리 연극뮤지컬 페스티발을 유치하는 등 초·중·고등학생들의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했다.또 맞춤형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캠프를 개최하는 등 학생들의 예술성 개발과 직업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문화예술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경북도교육청 김호상 장학사는 “대경대학은 문화·예술 특성화 대학으로써 단순하게 공연문화를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교사와 참여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예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밝혔다. 이채영 총장은 “지역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 문화가 부족하다. 앞으로 대경대학의 장점을 살린 재능기부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창의력과 인성을 겸비한 문화 예술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