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는 홀몸노인을 위한 ‘우울탈출 행복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이번 프로젝트는 남구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대상인 65세 이상 1786개의 독거가구와 동 주민센터 독거가구 연계자 등을 대상으로, 우울 척도 등을 전수 조사한 후 맞춤형으로 운영된다.프로그램은 우울 정도에 따라 ‘우울 저위험군’과 ‘우울경증 위험군’, ‘우울중증 위험군’으로 나눠 △담당 방문 간호사를 지정하고 △지역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학생들과 연계해 ‘어르신 말벗되어 드리기’ 사업을 진행하며 △‘골든 100세 건강만세 교실’ 등 건강관리 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또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전문 상담을 진행하고 △‘홀몸노인 친구만들기’ 자조 모임을 구성해 명상 및 웃음치료와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한다. 이 외에도 지역 주민들의 우울증 예방과 극복을 위해 우울 및 자살예방을 위한 주민교육과 캠페인을 펼치고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 프로그램과 상담 등도 펼칠 계획이다. 이상희 남구보건소장은 “남구는 노인인구비율이 높고, 또 최근에는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라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정말 중요해졌다”며 “남구에 사시는 어르신들이 정신적으로도 행복해지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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