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풍물시장-천일약국 사거리에 무인단속 카메라(CCTV)를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주·정차 단속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이 구간은 지난해 8월부터 21일간의 행정예고와 42일 동안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갔다.단속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은 단속을 하지 않는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로양쪽 가장자리에 주차 시 20분간의 단속유예를 적용하지만 교차로, 인도, 승강장 등의 주차는 즉시 단속을 실시한다.황도섭 상주시 교통에너지과장은 “깨끗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 주요 교차로에 무인단속 카메라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며 “주·정차 질서가 빠른 시일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