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은 7일 기존 통합의료정보시스템 Ku1.0을 Ku2.0으로 고도화해 의료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Ku2.0은 기존 Ku1.0 대비해 150% 이상 진료 속도를 대폭 개선했고, 속도 증가와 함께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했다.또 국내 최초로 사용자별 테마 기능을 최신 IT 트렌드인 사용자 경험을 강조해 설계하였는데, 이는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개개인이 원하는 테마를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 및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Ku2.0은 표준화된 개발방식과 최신의 기술이 접목돼 업무 변화 및 의료진의 요구 사항에 대해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한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됐다.기획조정실장(탁원영 교수)은 “기존 Ku1.0의 UI/UX는 최대한 유지를 하면서, 속도 향상과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였으며, 사용자 중심의 설계를 통해 Ku2.0 고도화에 따른 사용자의 신규 프로그램에 대한 거부감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구축했다”면서 Ku2.0을 통한 병원의 경쟁력 강화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Ku2.0은 진료 업무뿐 아니라 간호업무, 일반관리, 경영정보관리에까지 업무 영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경북대학교병원은 의료서비스의 IT 접목에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서비스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아울러 환자편의를 위한 병원간 진료정보교류 사업에 참여하고, 스마트 앱을 운영하고 비콘을 통한 실내 위치 안내와 외래 무인도착 확인시스템 구축 등 최첨단 스마트 병원으로 지속적으로 바뀌고 있다.병원 관계자는 “경북대학교병원은 향후 환자용 영상면회 서비스 구축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해외 원격의료 진료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으로 글로벌 스마트 병원으로 도약하는 IT 선도 병원으로의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