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가 도시재생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새로운 지역으로 재 탄생한다.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신규 도시재생사업 지원 대상지역 선정 공모’에 ‘경제·교통 문화 HUB 조성을 통한 서대구 재창조 사업’과 ‘오늘의 신화와 문화가 살아있는 원고개 날뫼마을 조성’ 사업이 선정돼 이뤄진다.‘경제·교통 문화 HUB 조성을 통한 서대구 재창조 사업’은 도심 노후산단과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500억원(국비 250억원, 시비 250억원)을 투입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낙후된 환경 개선, 주민(근로자) 복지 증진 등 겨제·사회·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전략과 목표는 △서대구 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대구 서북권 물적·인적 교류 Hub 조성’ △전통산업 고부가가치화와 낙후지역 환경개선을 통한 ‘매력 넘치는 도심 창조산업단지 조성’ △청년인구의 유입과 세대간  융복합을 통한 ‘젊음이 어우러진 재생 네트워크 구축’이다.사업의 주요 내용은 대구장기발전계획상 도시형 생활산업 육성과 맞물려 △도심공단에서 생산하는 섬유, 안경, 주얼리, 소형가전 등 생활산업 제품과 신소재, ICT, 바이오, 디자인 등을 융합해 고부가가치화하는 생활융합산업을 창출·활성화하기 위해 기술개발, 기업지원, 제품전시, 마케팅, 창업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미래비즈니스발전소’ 및 ‘기술창조발전소’를 건립한다. 또 △‘행복나눔발전소’와 ‘염색산단 보건센터’를 복합건물로 건설해 주민의 건강과 복지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종합지원센터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지역과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대구광역권철도망 구축, KTX 서대구 역사 건립 등 핵심시설의 정비 및 개발과 연계해 사업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지역 대학, 연구기관, 산업단지, 공기업, 관련단체, 주민 등 다양한 주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오늘의 신화와 문화가 살아있는 원고개 날뫼마을 조성’ 사업은 비산1동 지역을 대상으로 쇠퇴한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이다.이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전체 75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되며, 주요 사업으로는 △낙후된 비산동 일대에 역사적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마을에 대한 주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마을스토리기지국’ 건립 △방치된 원고개시장 일원의 유휴 건물을 활용한 ‘마을재생지구 조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주민을 위한 ‘노후 주택 주거환경 개선’ △마을 공한지 및 국유지를 활용한 ‘마을 유휴지 신탁사업’ △좁은 골목길, 경사계단 등 위험하고 취약한 ‘기반시설 보강’ △경부선 철로변 주거지와 우범지역 등 ‘경관개선사업’ 등이 있다.대구시는 이번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신산업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성화는 물론, 낙후된 지역의 환경개선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 청년인구의 유입 등을 통해 대상지가 활기차고 젊음이 넘치는 지역으로 재창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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