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일시적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000억원 규모의 설날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10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특별자금대출은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 기업 및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 등이 대상이다.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원으로 본부의 승인을 받은 경우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이 가능하다.대출기간은 1년 이내며, 기일 도래시 연장 또는 대환 취급을 할 수 있다.대구은행이 지원하는 이번 대출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 및 다양한 자금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일시상환방식대출 및 5년 이내 원금균등 분할상환대출로 이뤄진다.특히 지역 중소기업 부담을 낮추기 위해 최고 2.50%p 이상 낮춘 우대금리가 적용해 기업의 부담을 덜었다.또한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운전자금 한도산출 생략, 본부 신용평가 및 전결권 완화 등 대출절차도 간소화된다.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설날 특별자금대출 지원으로 일시적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