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드라마 ‘모래시계’의 주인공인 탤런트 박상원(56)씨가 제20대 총선에서 대구 달서병 출마를 선언한 남호균(42)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아 화제다. 박 씨는 “남 후보와는 수년전부터 알고 지내왔는데 국회와 청와대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훌륭한 정치인으로 성장시켜야겠다는 생각에 후원회장을 맡게 되었다”고 11일 밝혔다. 내주 초로 예정된 남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힌 박 씨는 1959년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 수창초등학교를 졸업했다.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의 주연을 맡고 있다. 남 예비후보는 “공인으로서 쉽지 않은 선택이었음에도 선뜻 후원회장을 수락해 천군만마를 얻었다”며 “좋은 정치를 하라는 후원회장의 뜻을 새겨 주민들만 바라보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행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후원회를 설치할 수 있으며 1억5000만원까지 정치후원금 모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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