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포항울릉사무소는 오는 2월5일까지 설 대비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 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11일 농관원 포항울릉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유통량증가에 편승한 농식품 원산지와 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행위에 사전 대응해 국민 불안과 생산자 및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농관원은 정부3.0시대를 맞아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단속효과를 높이기 위해 단속정보 사전 수집 및 모니터링을 강화해 취약업체와 품목을 선택한 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 원산지 수사전문가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을 활용해 취약시간대(공휴일, 야간 등)에 불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지능적인 위반사범은 과학적인 분석법 등을 활용해 농식품 부정유통 행위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아울러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위반규모가 크거나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거짓표시 위반사범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통해 무거운 처벌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농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농식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지도 및 단속을 강화하는 등 유통질서를 확립해 소비자와 생산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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