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는 12일 2015년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우수 지자체 선정 기념 포상금 1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쾌척했다.이 날 백선기 칠곡군수는 군수실을 찾은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이번 포상금을 전달하면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안정과 새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기금으로 요긴하게 써달라”는 뜻을 전했다.칠곡군은 지난해 12월 28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5년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통합사례관리 등 전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우수지자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역특화사업인 ‘희망 Dream’의 성공적 추진으로 대상자 맞춤 복지를 효과적으로 실현했다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백선기 군수는 “직원들과 논의 끝에 우수지자체 선정의 영광을 군민들께 되돌리고, 포상금 전액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는 의미있는 방향으로 쓰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희망복지지원단의 전문적 운영으로 위기가정 지원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칠곡군은 지난해 경북 23개 지자체 중 최초로 칠곡군 전 부서·직속기관 공무원들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일터’에 참여, 매달 월급나눔 실천으로 사회적 모범을 보였으며, 지역 가게 84곳의 신규 가입을 성사시켜 구미·울진에 이어 도내에서는 세 번째로 ‘착한가게 100호점 시대’를 열었고 착한가게 개소수를 129곳까지 늘리는 등 경북 소상공인 나눔문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에는 ‘경북 사랑의열매 특별상’을 수상했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내년 1월 31일까지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구호 아래 ‘희망2016나눔캠페인’을 전개, 기업 및 도민들의 소중한 나눔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