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의 지지율이 경선 상대인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보다 19.4%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유 의원은 내일신문이 시대정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2일 대구 동구을 거주 성인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20대 총선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55.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전 구청장은 36.5%다.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p)또 ‘대구의 미래정치를 이끌 정치인’을 묻는 질문에 유 의원은 48.1%의 지지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최경환 의원(14.4%), 김부겸 전 의원(13.6%), 김문수 전 지사(9.7%)가 그 뒤를 이었다.앞서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해 12월27일부터 28일까지 대구 동구을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유 의원의 지지율은 48.3%을 기록했고, 이 전 구청장은 32.6%를 기록했다.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