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광복 70주년 기념 테마전 ‘대한제국, 근대국가를 꿈꾸다’를 오는 21일부터 9월13일까지 중·근세관 테마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근대국가를 만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노력과 일제에 빼앗긴 자주독립의 꿈을 되찾기 위해 희생한 분들의 독립정신을 기리고자 마련했다. 19..
대구북구 공군기지 인근 주민들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소음피해 배상 지연이자금 170여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자신들의 소송을 맡았던 법무법인(로펌) 대표변호사를 검찰에 고소했다.해당 대표변호사의 관련 의혹에 대해 이미 수사를 착수했던 검찰은 피해 주민들의 고소장이 본격 접수됨에 따라 사건 수사에 속도를 내게 됐..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를 두고 대구의 갑론을박이 치열하다. 유 전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동구 을에선 사퇴에 대한 찬반여론의 현수막 전쟁이 벌어졌다.현수막에 따르면 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쪽에선 “은혜를 모르는 유승민! 즉각 사퇴하라!”는 현수막을 대구 동구 곳곳에 게첨했다. 반대로 유 전 원내대표를 지지하는 ..
박근혜 대통령의 정무특별보좌관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경북 군위군ㆍ의성군ㆍ청송군)은 지난 17일 오후 청송군 안덕면 및 현서면 사무소를 찾아 ‘김재원 의원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국회’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재원 국회의원, 이광호 청송군의회 의장, 이성우 군의원과 이태식 청송군 부군..
김관용 경북지사가 방북을 앞두고 있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만나 남북교류협력 방안 등을 협의했다.경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17일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있는 이 여사의 자택을 찾아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에 북한 공연단 초청에 대해 협조를 구하고 행사 개막식 ..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7일 국회에 대해 “국민의 삶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이해득실 싸움에 매달리는 것은 정치의 본령에 어긋나는 일이고 또 헌정사에도 오점을 남기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제67회 제헌절을 맞아 대한민국 헌정회 임원진을 초청해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
여야는 20일 추가경정(추경)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과 국가정보원 해킹프로그램 구입논란과 관련한 국정원 현장검증 일정 등을 조율할 계획이다.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과 새정치연합 신경민 의원은 이..
경북도는 봉화 분천역에 또 한 번의 깜짝 행사 한여름 산타마을이 문을 열었다.지난 겨울 50여일간 10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유치와 12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온 ‘산타마을로 떠나는 백두대간 눈꽃열차’의 후속으로 ‘봉화 분천역 여름 산타마을’을 개장했다.‘봉화 분천역 여름 산타마을’은 지난 18일..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 간 회동으로 당청관계가 ‘정상화 모드’에 진입한 가운데 고위 당정청 회의가 2개월 만인 오는 22일 재개된다.고위 당정청은 대통령비서실장과 국무총리, 여당 대표 및 원내대표가 현안 논의를 위해 비정기적으로 모이는 회의체다. 지난 5월15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문..
정의당 신임 당대표에 심상정 의원(사진)이 선출됐다. 정의당은 18일 당대표 선거 결선 투표 결과 총 52.5%(3651표)의 득표를 받은 심 후보를 신임 당대표로 선출했다. 최종투표율은 72.1%로 총 투표권자 9722명 중 701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심 후보와 각축전을 벌인 노회찬 후보는 47.5%(3308표)를 득표해 5%포인..
달성종합스포츠파크 주변이 농약병으로 신음하고 있다.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달성종합스포츠파크 주변 조경지역을 농약(제초제)으로 오염, 주변환경을 파괴하고 있는 탓이다.달성시설관리공단의 달성종합스포츠파크 관리가 엉망인 셈이다.달성군 현풍면에 위치한 달성종합스포츠파크(국비100억, 군비502억, 시비 17억..
질병관리본부는 살충제를 사용하는 방역소독과 관련 과도한 연막소독을 자제해달라고 전국 시·도에 당부했다.연막소독은 모기 등 위해 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소독으로 살충제를 중유 또는 등유에 희석시켜 가열기로 살포한다.하지만 메르스 사태로 인해 연막소독이 과도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갈색세포종이란 부신(콩팥 위에 있는 내분기기관) 내에 조그마한 종양이 생긴 상태를 이른다. 갈색세포종 환자는 10% 정도만 악성으로 진단되고 나머지 90%는 양성 환자다. 하지만 양성과 악성 사이에 증상이나 예후의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대표적인 증상은 두통을 동반한 고혈압이다.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두..
뇌로 가는 혈액이 부족해서 일시적으로 뇌졸중 증상이 나타나는 ‘일과성 대뇌 허혈성 발작’으로 병원을 찾은 70대 이상 고령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이 질환의 진료인원은 11만2000여명으로 집계됐다.연령별로 보면 70대가 28%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6.6%, 50대가 21.1%, 80세 이상이 11.8..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곰팡이가 사타구니에 번식하는 ‘사타구니 완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사타구니 완선이란 사타구니 부분이 벌겋게 부어오르면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피부 질환으로, 일종의 습진이다. 하루 종일 앉..
‘거미 스마일(Gummy Smile)’을 콤플렉스로 가진 사람들이 많다.거미 스마일은 영어로 ‘잇몸’이라는 뜻의 ‘검(Gum)’과 ‘웃음’을 의미하는 ‘스마일(Smile)’의 합성어로 ‘잇몸이 확 드러나는 웃음’을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잇몸 미소’라고도 불린다.웃을 때뿐만 아니다. 평소 말할 때도 적나라하게 드러..
이르면 내년부터 농업인·자영업자·은퇴자 등 지역 가입자들의 건강보험료는 대부분 줄어들고, 월급 이외 다른 소득이 있는 부자 직장인과 피부양자의 건보료는 늘어난다.보건복지부는 이러한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 초안을 마련해 새누리당과 최종 조율에 나선다 밝혔다.정부는 올해 안에는 논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
대한민국은 인구대비 성형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다. ‘성형천국’이라는 오명을 떠안을 만큼 성형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의 외모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 결혼정보회사와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가 전국 25세-39세 미혼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대한민국 미..
수박, 참외 등 여름이 제철인 과일들이 셀 수 없이 많지만, 그 중 으뜸은 붉으스름한 색과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자두다.자두가 매력적인 이유는 단지 그 맛과 색깔뿐만이 아니다. 자두에는 소르비톨 성분이 풍부해서 체내 수분 배설을 촉진하는데, 이로 인해 자두는 과민성대장증후군과 변비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와 메신저에 미모의 여성 사진을 도용해 게시한 뒤 댓글을 다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결혼을 해줄테니 대출을 받아달라”며 사기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대구 수성경찰서는 오모(22)씨 등 5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이들에게 대출을 알선한 정모(35)씨 등 2명을 대부업법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