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눈앞에 둔 강정호(27·넥센 히어로즈)가 유독 강조하는 것은 ‘적응’이었다. 빠르게 적응을 해야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독협상권을 따낸 구단과 연봉 협상만을 앞둔 그가 원하는 팀도 빠른 적응을 도와줄 수 있는 팀이었다. 적응을 유독 강조한 강정호가 나름 잡은 성공 기준은 타..
한국 남자 탁구의 기대주로 꼽히는 정영식(사진·22·KDB대우증권)이 화려하게 부활했다.정영식은 21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제68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절친’ 김민석(22·KGC인삼공사)을 4-0(11-7 11-7 11-4 11-2)으로 완파했다.맞수들의 맞대결은 의외로 쉽게 막을 내렸..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사진·17·세화여고)가 월드컵 여자 1500m 준결승을 앞두고 기권했다. 관심을 모았던 최민정(16·서현고)과의 맞대결도 무산됐다.심석희는 21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준결승을 앞두고 기권했다.대한빙상경기..
슈틸리케호의 제주도 전지훈련에서 대표팀에 깜짝 발탁된 이정협(23·상주)과 이재성(22·전북)이 자체 평가전에서 나란히 골맛을 봤다. 이정협과 이재성은 호주아시안컵 대비 최종엔트리 발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골을 터뜨리며 슈틸리케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은 21일 오전 11시30분 제..
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서울 삼성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동부는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전에서 승부처에서 터진 베테랑 김주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극적인 76-75 역전승을 거뒀다.최근 2경기 연속으로 25점을 기록한 김주성은 이날도 19점 6리바운드로 이름값을 하며 팀의 ..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추위로 인해 몸의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감기나 사마귀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에 시달리는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편평사마귀나 물사마귀는 이마나 턱 등 얼굴 전체에 연분홍색의 오돌토돌한 구진이 생겨나 환자에게 상당한 ..
슈퍼 박테리아를 박멸하는데 가장 적합한 항생제를 3시간만에 찾아내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권성훈 교수팀은 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의공학과 연구팀, 신생 벤처기업 퀀타매트릭스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박테리아 검사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그동안 내성이 생겨서 항..
국내 연구진이 수족구병을 유발시키는 바이러스 억제 물질을 발견했다.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천연 식물을 이용해 수족구병의 주 원인체인 엔테로바이러스 71형과 콕사키바이러스 16형에 대한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영유아가 자주 걸리는 수족구병(Hand-Foot-Mouth disease, HFMD)은 주로 엔테로바이..
질병으로 소모되는 사회경제적인 비용이 최근 5년간 25%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8-2012년 우리나라 전체 질병을 20개 군으로 분류한 ‘20대 대분류 질병군’을 활용, 직접비(의료비, 교통비, 간병비)와 간접비(조기사망에 따른 미래소득 손실액, 의료이용에 따른 생산..
질병관리본부는 내년부터 청소년 결핵집중관리 사업을 전체 시·도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지난 7월 충청남도와 함께 시범적으로 추진한 해당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이다.국내 결핵발생률은 15세 이후부터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해 기준으로 10-14세는 10만 명당 5.4명의 결핵이 발생한 반면 15-19세는 10만 명당 ..
겨울철 찬바람에 가장 취약한 기관이 바로 ‘눈’이다. 눈은 외부 환경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에 겨울 찬바람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또 난방을 위해 창문을 닫고 생활하면서 건조해진 실내 공기와 겨울철 자외선은 안구 질환을 악화시킨다. ◇겨울 산행·스포츠‘설맹’위험 높아겨울이면 뜨거운 태양이 힘을 잃으면..
여성 근로자가 임신 중 업무로 인해 선천성 장애를 가진 자녀를 출산했다면 산업재해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이는 당사자가 근로자임을 전제로 한 산재보호법을 근로자가 아닌 태아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는 법원의 첫 판단이어서 향후 유사 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서울행정법원 행정7단독 이상덕 판..
갑자기 화재가 발생하거나 누군가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대다수 사람들은 119에 신고만 할 뿐 주변에 있는 소화기나 소화전을 사용하여 화재를 진압하거나 심정지 환자에게 다가가 심폐소생술을 할 생각을 못하고 발만 동동거릴 것이다. 그러나 이때 소..
오늘은 24절기 중 동지(冬至)다. 동지는 겨울이 최고조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동지는 태양이 가장 남쪽에 이르는 남지일(南至日)이며, 태양의 남중 고도가 1년 중 제일 낮아 밤이 가장 긴 날이다. 이렇듯 동지를 기점으로 점차 낮의 길이가 길어지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 해산결정을 내리고, 소속 의원 5명의 의원직도 박탈함으로써 작년 11월 정부가 통진당 해산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한 지 410일 만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헌재는 결정문에서 “통진당이 북한식 사회주의를 실현한다는 숨은 목적을 가지고 무장폭동에 의한 내란(內亂)을 논의하는 활동을 한 것..
경북대병원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더구나 경북대병원이 파업중인 조합원들에게 협박성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이는 등 갈수록 사태가 꼬이고 있다. 파업이 27일째 이르면서 병원측의 재정손실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역사회에 막심한 불..
국내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영남권 김치 훈련 기관으로 지정 된 대경대가 전문가 손맛으로 김장김치 1천포기를 담아 사랑의 온도를 선물한다. 사진은 지난 18일 이 대학 이채영 총장을 비롯 교직원 교수 및 재학생 100여명이 이웃에게 선물 할 김장김치를 담는 모습이다.
계명대는 지난 13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해담콘서트홀에서‘제13회 뮤직바이러스(해피뮤직) 정기발표회(부제 : 사랑을 노래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경북 봉화 분천 산타마을 대한민국 대표 겨울여행 관광지 만든다
18일 오전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2도까지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면서 대구시 북구 금호강이 얼어있다. 이는 지난겨울 1월14일에 첫 결빙을 보인 것과 비교해 27일 빠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