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은 23일 간호 인력 부족으로 다음달 1일부터 호스피스 독립병동의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대구의료원 측은 "7명의 호스피스 병동 간호사 중 최근 2명이 사직한 바람에 병동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간호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모집 공고를 냈는데도 지원자가 없다"고 말했다.암 관..
경찰차량, 2010년 이후 교통법규 위반 1만1000여건…매년 ↑ 경찰차량의 교통법규 위반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집계가 나왔다. 지난 4년6개월간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아 무인단속기에 적발된 횟수는 1만1000여 건이 넘었고, 교통사고를 낸 경우도 1000건을 웃돌았다. 이 사실은 국회 안전행..
경북 지역 일부 지자체가 낡은 상수도관 교체 국비지원사업을 포기했다.21년 이상된 노후 상수관이 수두룩 한데도 경북지역 일부 지자체는 '돈' 없다는 이유로 사업에 나서지 않았다.낡고 오래된 상수도 때문에 싱크홀(지하 암석이 용해되거나 기존의 동굴이 붕괴돼 생긴 움푹 패인 웅덩이를 말한다) 과 단수 등으..
대구시 중구청이 정부의 금연정책을 외면, 오히려 흡연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대구시 중구청이 도심 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아닌 전통과 문화 보존이라는 차원에서 접근해 성과를 냈으나, 동성로 골목길 청소년 흡연으로 중구의 얼굴인 골목길 사업이 빛을 잃고 ..
"북한이 가장 신경쓰인다. 우승 위해 꼭 이겨야 하는 팀이다."8강 토너먼트를 앞두고 여자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공격의 핵심 지소연(사진·23·첼시 레이디스)이 경계 대상으로 북한을 꼽았다.지소연은 23일 오후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훈련 전 인터뷰에서 "북한이 가장 신경쓰인..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5연승으로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한국 야구가 거친 태풍 속에서 첫 번째 관문을 뚫으러 나선다.류중일(삼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저녁 6시30분 인천 문학구장에서 '금메달 전선'에 가장 큰 장애물로 여겨지는 태국과 예선 2차전을 벌인다.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이 여럿 빠진 ..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운 북한 남자역도의 간판 엄윤철(23)이 신기록 작성의 비결로 정신력을 강조하며 주체사상을 꼽았다.엄윤철은 23일 오전 10시 인천 송도 인천아시안게임 메인프레스센터(MPC) 2층 비추온홀에서 열린 세계신기록 작성 기념 공식 기자회견에서 "달걀로 바위를 깰 수는 없..
한국이 2014인천아시안게임 양궁 첫째 날 금빛 항해를 위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오진혁(33·현대제철), 김우진(22·청주시청), 이승윤(19·코오롱), 구본찬(21·안동대)으로 구성된 양궁 리커브 남자대표팀은 23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 및 단체전 예선전에서 상위..
한국 남자 펜싱대표팀이 에페 단체전 3연패에 1승만을 남겼다.정진선(30·화성시청)·박경두(30·해남군청)·권영준(27·익산시청)·박상영(19·한국체대)으로 이뤄진 한국 펜싱 남자 에페대표팀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 준결승에서 베트남을 45-25로 꺾었다.8강에..
한국 승마 마장마술의 황영식(24·세마대승마장)이 아시안게임 두 대회 연속 2관왕에 올랐다. 황영식은 23일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 대회 마장마술 2차 개인 결승전에서 76.575%를 받았다.지난 21일 1차 결승에서 76.711%를 얻은 황영식은 1·2차 합산 153.286%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이상욱(29·전북도청)이 한국의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개인종합에서 12년 만에 메달을 획득했다.이상욱은 23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남자 개인종합 결선에서 여섯 종목 합계에서 87.200점을 받아 일본의 가모토 유야(87.950점), 야마모토 마사요시(87.500점)에 이어 동메..
포항시가 지역항공사 설립 추진 보고회를 개최한 결과 포항의 경우 50인승 소형 항공사의 설립이 충분히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항공사는 총 자본금 400억원 규모의 민관 합작형태 제3섹터 방식이 적합하고 지분구성에 포항시와 경북도가 10%의 역할을 하는 것이 공익성 담보 측면에서 필요한 것으..
대구의료원은 23일 간호 인력 부족으로 다음달 1일부터 호스피스 독립병동의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대구의료원 측은 "7명의 호스피스 병동 간호사 중 최근 2명이 사직한 바람에 병동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간호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모집 공고를 냈는데도 지원자가 없다"고 말했다.암 관리법에 따..
전국 단위 장애인단체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최근 경북 지역에 새로 설립된 경북지체장애인협회가 '명칭'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산하 조직인 경북협회가 그동안 통상적으로 '경북지체장애인협회'라는 명칭을 사용해 왔다며 신규 단체가 이 명칭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
지난해 40~50대 남성의 자살이 크게 늘어나면서 자살률이 1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를 뜻하는 '자살 사망률'은 2012년 28.1명에서 2013년 28.5명으로 0.4명 증가했다.2000년 13.6명 수준이던 자살률은 매년 지속적..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현석)는 여중생 제자를 강제추행해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서정윤(57) 시인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벌금 1000만원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좋지 않지만 충동적인 범행인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성..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0일 대구에서 발생한 70대 부부 동반자살 추정 사고가 남편의 범행인 것으로 밝혀졌다.대구 수성경찰서는 23일 문모(72)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10일 오후 2시께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자신의 집에서 아내 김모(70)씨의 머리를 둔기로 ..
대구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불법 수집한 외국인 등록증과 명의 도용된 유심카드로 선불폰을 개통해 속칭 '대포폰'으로 판매한 휴대전화 판매점 업주 유모(58)씨를 개인정보보호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선불폰 개통책 김모(34)씨와 중고폰 공급책 지모(36)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구 성서경찰서는 23일 헤어진 여자친구와 닮았다는 이유로 커피숍 여종업원을 차에 감금, 폭행하고 이를 신고하려던 업주를 흉기로 위협한 김모(31)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흉기 등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월9일 오후 7시50분께 대구 달서구의 한 커피숍에서 종업원 A(28·..
23일 부산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세계한상대회 제25차 운영위원회에서 경주시가 내년도‘제14차 세계한상대회’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경북도는 이날 유치제안 설명을 통해 그동안 경북도가 굵직굵직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풍부한 경험이 있으며, 최첨단 국제회의시설인 화백컨벤션센터(HICO)가 올해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