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농협이 27~28일 양일간 설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물가 안정을 위해 우리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농협 경북지역본부는 대구 북구 대현동 경북농협앞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 지역 농특산물과 제수용 과일, 나물류 등을 시중가보다 10%에서 30%까지
대구시는 지난 1월 1일자 ‘14년 상반기 국?과장급 전보인사에 이어 3급이하승진, 교육파견 및 5급 이하 담당 및 실무직원들에 대한 전보 등 상반기 정기인사를 27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승진 107명(4급 8명, 5급 16명, 6급이하 83명), 5급 직무대리 22명, 전보 234명, 시 군간 전출입 112명, 파견 63명 등 538명이다.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지난 국?과장급 인사와 마찬가지로 2014년 갑오년을 「일사천리(一瀉千里)」로 전진, 「행복대구(幸福大邱)」를 만들어 가는 한 해가 되도록 업무특성 및 개인의 능력 등을 최대한 고려해 적재적소 배치에 중점을 두었다.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4일 수입산 냉동어패류를 해동보존해 냉장유통시키거나 판매한 수입업자와 대형마트 관계자 등 16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 모지역 냉동수산물 납품업자 김모(62)씨는 2012년 1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중국에서 수입한 냉동 새우 등을 해동시킨 다음 제품 포장지에 해동 때부터 5일간의 유통기한을 표시해 냉장상태로 전국 홈플러스, 롯데마트 매장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경찰이 설 연휴 기간 특별 교통관리를 펼친다. 경북지방경찰청은 29일부터 다음달 2일(5일간)까지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경찰관과 상설중대 612명을 정체구간에 집중배치해 특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교통순찰차 255대, 모터사이클 32대, 헬기 1대를 이용해 지·공 입체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경찰청은 2월 졸업식 시즌을 맞아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학생들에게 뒤풀이 사례와 처벌 내용을 교육하고, 뒤풀이 참석을 강요받은 경우 학교전담 경찰관에게 즉시 도움을 요청토록 안내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졸업식 뒤풀이 재료 준비 등 명목으로 돈을 빼앗는 행위는 공갈로 처벌될 수 있다. 알몸이 되게 하거나, 알몸 상태로 뛰거나 기합을 주는 행위는 강제추행, 강요 등에 해당될 수 있다.
주말을 계기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권이 충남·전남·경기 지역 등으로 확대되자 방역 당국이 가금류 170여만 마리를 추가 살처분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향후 AI가 확인되면 발생 지역 반경 500m에서 오리와 닭을 모두 살처분하고, 고병원성 여부가 확인되면 반경 3㎞ 이내에서 살처분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설 명절을 맞아 27~28일 양일간 시청 주차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 직거래 장터에선 한우를 비롯한 과일, 채소, 육류, 수산물, 제수용품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100여 종류의 농산물을 시중 판매가 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판매품목 중 연근전과 보리떡, 벌꿀, 미나리즙, 미나리두부, 돼지고기 등 9개 품목은 시식회를 병행한다. 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설을 닷새 앞두고 지역 재래시장 곳곳에서 장보기가 열린 가운데 설 연휴 전 마지막 휴일인 26일 낮 대구 칠성시장 생선가게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이 돔배기, 동태, 조기, 문어, 등을 사려고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경북도는 2013년 한해 총 836건 8,440억원을 계약원가심사를 실시, 심사금액 대비 10.2%인 864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재정을 효율적으로 집행했다. 분야별 예산절감 실적을 살펴보면 공사분야 498건 724억원, 용역분야 220건에 129억원, 물품분야 등에 118건에 11억원이다. 원가심사 업무가 회계과에서 감사관실로 이관된 2013년이후 감사와 심사의 통합시너지 효과와 2008년부터 지금까지 원가심사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년대비 절감율 3.7%, 절감액이 203억원 증가되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고의 절감율을 달성하게 되었다. 주요 절감유형으로는 수목이식공사에 가이식후 본이식 하도록 계획되어 있는 것을 본이식이 가능한 수목을 선택하도록하여 17억원을 절감했으며, 고향의 강 정비사업에서 조경석 및 조경수 수량 등을 조정, 18억원을 절감했고, 생태하천 복원사업에서도 현장여건에 맞는 호안공법으로 변경, 6억원을 절감했다.
그동안 '방만경영'으로 지적받아온 지방공기업의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지방공기업의 CEO와 임원들의 보수가 동결된다. 또 임직원의 대학생 자녀 학자금 무상지원과 직원 능력개발비 같은 과도한 복리후생비 집행도 어려워진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올해 지방공기업 직원의 보수는 1.7% 인상하는 대신 CEO와 임원 보수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는 내용의 '2014년도 지방공기업 예산편성기준'을 마련해 27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시는 24일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28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최고 판매액은 지난해 26억원이다. 이같은 성과 배경은 대구은행과 대구경북슈퍼마켓유통연합회, 종합유통단지관리공단, 장보고 식자재마트, 전국아파트연합회, 프랜차이즈협회, 교동활성화구역 등 지역 기업, 기관단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3일 오후 대구 고산농협 3층 강당에서 열린 경제자유구역 수성의료지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경태) 출범식에서 의료지구 편입주민 90여 명이 플래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5일 오전 3시16분께 대구시 북구 연암로의 한 타일공장 부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부지에 쌓아둔 타일제품을 태워 소방서 추산 2100여 만원의 피해를 내고 30여 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최월영)는 24일 어린 조카딸 자매를 상습추행한 이모(58)씨에게 징역 8년과 함께 신상정보공개 10년 및 위치추적 전자장치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아버지를 잃은 뒤 함께 생활하던 어린 조카딸을 수차례 성추행하거나 성폭행 시도를 했고 동생에게도 똑같은 짓을 하는 등 인륜에 반하는 범죄를 저지르며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겨 죄질에 상응하는 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오후 8시30분쯤 대구시 달서구 모 아파트 화단에 A양(16.고1)이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이 숨지기 전 어머니에게 SNS로 "아파트 14~15층 사이에 자신의 소지품이 있으니 가져가 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남긴 후 연락이 끊어졌다.
북한이 지난 24일 제의한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키리졸브'가 시작되기 전인 2월 중순께 추진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다음달 말부터 3월 초까지 이어지는 '키리졸브' 훈련이 시작되기 전에 이산상봉을 추진해 북한이 훈련을 빌미로 행사를 무산시킬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란 관측이다. 북한이 지난 9일 우리측이 제의한 설 계기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거부할 때도 한미 연합훈련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 바 있어 이 같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정부는 이번 주말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대한 입장을 조율해 다음주 초 북한에 이산상봉 행사 준비를 위한 실무접촉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3월 창당을 선언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이 26일 부산서 공개 간담회를 갖는다. 안 의원 측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이날 오전 11시 부산을 방문, 부산진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설 대목 시장 민심을 들을 예정이다. 이어 안 의원은 오후 1시30분 부산상공회의소 2층 국제회장에서 '새정치의 길, 부산시민에게 듣는다'는 주제로 공개 간담회를 열어 부산 민심을 청취할 계획이다. 안 의원의 부산행은 앞서 지난달 19일 지역 설명회에 이은 두 번째로, 같은 지역을 두 차례 방문한 곳은 부산이 유일하다. 이날 부산 방문에는 새정치추진위원회 윤여준 의장과 김성식 공동위원장, 금태섭 대변인 등이 함께한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이 당 대변인 교체 등 당직 개편을 곧 단행할 방침이다. 26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현재 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유일호 의원이 정책위 수석부의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초선의 박대출 의원과 함진규 의원이 당 대변인직에 새로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6일 카드사의 신용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국회 차원의 특별위원회 구성과 국정조사를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신용정보 대량유출대책 특별위원회 간담회에서 "국회 차원에서는 여야가 참여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특위에서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신용정보 대량유출 사태는 국가적 재난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온 국민이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사태가 커지니까 경제 부총리를 질타하고 나섰는데 정작 국회 특위 구성에 미온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9대 국회의원 전원이 모여 다음달 3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한다. 현역의원들의 단체 기념사진 촬영은 1948년 5월31일 제헌국회 개원식 이후 66년만에 처음이다. 국회사무처는 26일 "국회의원 단체 기념사진 촬영이 2월3일 오후 국회 본회의 직후 국회의사당 정현관 앞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념사진은 국회의사당과 의원회관 등 국회 안 건물에 전시되고, 국회 헌정기념관에는 헌정 자료로 보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