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북부수협(조합장 박노창)이 창립이래 사상 처음으로 위판액 300억원을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영덕북부수협의 29일 현재 위판액은 303억5000만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196억원에 비해 107억5000만원이 증가했으며 순자본비율 및 이익잉여금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경영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영덕북부수협이 창립된 이후 사상 처음으로 위판액 303억5000만원을 초과 달성한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박노창 조합장(사진)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열악한 조합운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경영개선과 아울러 위판업무 및 냉동 입·출고 업무 등의 서비스 개선하고 트롤 및 채낚기 외지어선 유치 등으로 위판, 유통업무 등 경제사업을 강화하는 위판사업을 추진한 결과 이 같은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4월경 경영개선기금협약체결(MOU)에서 탈피한 영덕북부수협은 지난 11여 년 동안 조합에서 출자배당 및 이용고배당을 전혀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실정이었지만, 이번 경영흑자 등으로 현재는 조합원의 출자배당 및 이용고배당은 물론 탈퇴 조합원에 대한 출자금 환급도 100% 이루어지고 있다.
안동시의회 의장단이 매년 사용하는 기관운영업무추진비에 대해 행정정보공개를 청구한 결과 대부분 식사제공, 간담회 등 일회성, 소모성행사 경비로 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2~2013년 11월27일까지 김 의장은 기관운영업무추진비52,508,000만원 ,부의장은26,161,000만원 , 총무위원회17,,243.000원, 산업건설위16,622,,000만원, 운영위13,090,000만원으로 총 126,724,000여만 원을 썼다. 지금까지의 의장단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대부분이 접대성이나 소모성 비용이 가장 큰 금액을 차지하고 있어 업무추진비를 주머니 속 쌈지 돈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의회관계자는 “카드로 선사용하고 이후 영수증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처리영수증을 한 번에 증빙서류로 만들다 보니 이렇게 됐다” 면서 업무처리 미숙을 시인했다. 또한 의회 관계자는 정확한 사용내역을 밝히지 못한 것은 “ 정산내역과 영수증 등은 의장에게 보고 해야 한다”면서 고충을 토로했다.
갑오년인 2014년 우리나라 새해 첫 일출은 1일 오전 7시26분 23초에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열리는 포항 호미곶에서는 독도보다 6분 가량 늦은 오전 7시32분26초에 첫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에서는 오전 7시35분42초에 첫 해를 볼 수 있고 서울은 오전 7시46분46초에 첫 일출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내년 1월1일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구름이 낮게 깔릴 것으로 예측해 실제 일출시간은 조금 늦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또 하나의 역사를 쓰며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역대 개인 최고 기부액을 경신했다. 류중일 감독은 30일 오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이웃사랑 성금 2억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희망2014 나눔캠페인에 동참한다. 류 감독은 프로야구 사상 첫 3연속 통합우승을 이끌어 이달 초 소속구단인 삼성라이온즈와 계약금 6억원, 연봉 5억원 등 3년간 총액 21억원에 재계약 하며 역대 프로야구 사령탑 중 최고대우로 계약을 체결했다. 류 감독은 특히 이중 2억원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성금전달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기부로는 역대 최고기부액이 경신된다. 현재까지 대구지역의 개인 기부 최고액은 ‘익명의 키다리 아저씨’로 작년 12월에 1억2000여 만원이다.
겨울방학 시즌이 되면서 대구지역 초등학교가 27일부터 일제히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대구시 북구 구암초등 4학년7반 학생들이 담인교사의 겨울방학 시작을 알리는 말이 나오자 직접 작성한 방학 계획표를 들어 보이며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 교실이 떠나갈 정도로 환호했다. 겨울방학은 자녀와 학부모 모두에게 아주 특별하다. 평소에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 최근 유·초등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체험하는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방학 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체험학습에 관심을 갖는 학부모가 많다.
스포츠레저부 기자 = 팬들은 아우성인데 총재는 눈을 감고 귀를 닫았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의 한선교 총재는 2013~2014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린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13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 KBL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현장과 소통하기 위한 자리"라는 관계자의 설명처럼 겉으로 보이는 취지는 좋다. 그러나 속내가 미심쩍다. 언론에 공개하지 않은 이유로 풀이된다. 이번 행사는 한 총재 부임 이후 처음으로 열렸다. 그동안 없었다. 내년 6월30일이면 임기가 끝나는 한 총재가 사실상 연임 의사를 표명했다는 게 농구계의 중론이다. 앞서 한 총재의 연임설은 KBL 안팎에서 나왔다. 경선이 될 경우에 구단 모기업의 위치나 상황에 따라 어느 구단이 한 총재에게 표를 던질지에 대한 이야기까지 흘러나온다.
한국과 일본의 바둑 국가대표 상비군이 맞대결한다. 2013 한일 국가대표 상비군 평가전이 원익 후원으로 28~30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일본 바둑 국가대표팀 '고 고 재팬(go 碁 Japan)'의 감독인 야마시로 히로시(山城宏·55) 9단의 제안으로 열리는 이번 평가전에 한국은 상비군 소속 영재조 선수들 위주로 팀을 구성했으며, 상위 랭커들은 희망 기사들이 참가한다. 28~29일 1∼4국은 오전과 오후에 걸쳐 제한시간 1시간(초읽기 1분 1회)의 농심신라면배 방식으로 펼쳐지고, 30일 마지막 5국은 제한시간 2시간30분(초읽기 1분 5회)의 세계대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자원 등판한 랭킹 5위 박영훈(28) 9단·10위 이지현(21) 4단을 비롯해 영재조의 한승주(17·랭킹 40위)·황재연(26·56위)·신진서(23) 2단·신민준(14·44위) 초단·여류 2관왕 최정(17) 4단 등 13명이 출전한다.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 등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과 새 해를 맞이하는 1월에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자료에 따르면 2010년~2012년 12월과 1월에 진료 받은 평균 인원은 105만1172명으로, 2월~11월의 평균 인원 97만 6314명보다 7만 4858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보면 12월이 107만 4648명으로 가장 많았고, 1월(102만 7697명), 5월(99만 9825명), 4월(99만 9442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평균 발생 진료비 역시 12월과 1월은 평균 1451만 9771원, 2월~11월은 평균 1407만 9912원으로 12월과 1월에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발이식학회에 따르면 국내 탈모인은 20세 이상 성인 남녀를 기준으로 현재 1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탈모는 머리털이 생기는 모포(毛包)가 축소되면서 머리털에 공급되는 혈류량이 감소해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짧아지다가 성장이 중지돼 결국 탈모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탈모의 원인으로는 가족력에 의한 유전,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인스턴트 식품 및 과다한 육류 섭취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그렇다면 탈모는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을까. 24일 모리치피부과 측에 따르면 탈모를 예방하려면 건강한 두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영화관객의 17%가 혼자 본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개봉일과 심야 시간대에 영화관을 찾았다. 맥스무비 영화연구소 김형호 소장은 “혼자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주로 목요일과 심야대를 선호했다. 2014년에는 2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 홀로 관객의 연령대는 30대(38%)가 가장 많았고 20대(25%), 40대(22%), 50대 이상(12%), 10대(3%) 순이었다. 여성(52%)이 남성(48%)보다 더 많았다. 홀로 극장을 찾는 사람은 토요일에 가장 많았다. 토요일(21%), 일요일(17%), 목요일(15%), 금요일(14%), 수요일 (13.9)%, 화요일(11)%, 월요일(8%) 순이다. 전체 관객 대비 나홀로 관객의 비중은 신작 개봉 첫날인 목요일(24%), 수요일(23%)에 높았으며 4명 중 1명이 홀로 극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로는 오전 3시(36%), 오전 6시(34%), 오전 2시(31%), 오전 1시(27%)다.
가수 겸 배우 비(31·정지훈)가 군 복무규정 위반과 관련,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매니지먼트사 큐브DC에 따르면, 비는 최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게서 군 복무규정 위반 무혐의 통지를 전달 받았다. 큐브DC는 "지난달 서울중앙지검은 비에 대한 '군 복무 규정 위반' 고발 사건을 경찰에서 무혐의 의견으로 송치 받아 조사했다"면서 "결국 검찰 역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알렸다. 앞서 비는 어느 시민에게 군 형법 위반으로 고발당했다. 이 시민은 "비가 연예병사로 복무하며 잦은 휴가를 내고 복무규정을 어기는 등 군 형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비는 올해 초 탤런트 김태희(33)와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연예병사 특혜 시비를 불렀다. 김태희와 만나는 과정에서 4차례 군인복무 규율을 위반, 1주간 근신 처분을 받았다. 한편, 비는 최근 할리우드 영화 '더 프린스'의 촬영을 마치고 귀국했다. 내년 1월6일 새 앨범을 발매한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인 것으로 조사됐다. MBC TV 드라마 '오로라 공주'는 막장 논란에도 불구하고 2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16~19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207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 '무한도전'이 10.4%로 1위를 차지했다. '무한도전'은 올해 2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서 1위를 지켰다. 10월에는 13.0%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6월(9.8%)를 제외한 나머지 11개월은 모두 10%를 넘었다. 올해 '무한도전' 이외에 선호도 10%를 넘긴 프로그램은 1월 10.6%로 2위, 2월 12.2%로 1위에 오른 KBS 2TV 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유일했다. '무한도전'은 20대 남녀와 학생층에서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였다. 20일 150회를 끝으로 종방한 '오로라 공주'는 5.2%의 선호도를 보여 11월에 이어 전체 프로그램 중 2위, 드라마 중에서는 1위에 랭크됐다. '오로라 공주'는 출연 배우의 갑작스런 하차, 막장 전개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지만 7월부터 7개월 연속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0위 안에 들었다. '오로라 공주'는 60세 이상 여성층과 주부들의 지지를 받았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총액 1억7000만 달러(약 1380억원)의 대형계약을 체결한 메이저리거 추신수(31)가 30일 금의환향한다. 추신수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IB스포츠의 한 관계자는 "추신수가 30일 입국한 뒤 국내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23일 전했다. 추신수는 예정대로 30일 오전 입국하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상 뒷이야기를 밝힐 생각이다. 하지만 연말이라 비행기 티켓을 구하기가 어려워 입국 시간이 오후로 밀릴 경우 기자회견은 하루 뒤인 31일 실시한다. 추신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곧바로 고향인 부산으로 향해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 계획이다. 이후 서울에서 여러 행사를 소화할 예정인 추신수는 용품 회사가 있는 일본에도 잠시 다녀올 생각이다. 한편 추신수의 텍사스 입단식은 현지시간 27일 낮 12시 알링턴 볼파크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존 다니엘스 단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2014년도 프로야구가 3월29일 막을 올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월29일을 개막일로 하는 내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일정을 23일 발표했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9개 구단이 경합을 벌이게 될 내년 프로야구는 팀당 128경기, 팀간 16차전씩 총 576경기가 열린다. 개막전은 지난해 순위를 기준으로 편성됐다. 1위와 5위, 2위와 6위, 3위와 7위, 4위와 8위팀이 2연전을 치르는 방식이다. 이 결과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가 대구구장에서 맞붙고, SK 와이번스과 넥센 히어로즈는 인천 문학 구장에서 함께 시즌을 연다.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잠실 개막전부터 자존심 싸움을 벌이며,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가 격돌한다. 4월1일부터는 한 팀이 휴식을 취하고 8개팀이 경기에 임하는 3연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승훈은 종합선수권대회 500m·5000m 1위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모태범(24·대한항공)이 제40회 전국남녀스피드스프린트선수권대회 첫 날 선두로 올라섰다. 모태범은 23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m와 1000m 1차 레이스에서 모두 1위를 차지, 70.860점을 얻어 첫 날 선두를 달렸다. 모태범은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5초52로 결승선을 통과, 1위에 올랐다. 이후 벌어진 남자 1000m에서도 모태범은 1분10초68을 기록해 순위표 가장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내년 1월18~19일 일본 나가노에서 벌어지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 선발전을 겸해 열린다. 500m와 1000m 레이스를 두 차례씩 펼친 뒤, 성적을 합산해 상위 2명에게 세계스프
이성미-결혼정보회사 선우 커플매니저 www.couple.net 드라이브를 하던 두 남녀가 어느 모텔 앞에 차를 세웠습니다. 여자는 ‘잠시 쉬어가자’는 뜻이었는데, 남자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합니다. ‘자고 갈까?’ 남녀는 참 많이 다르지만, 특히나 스킨십에서 서로 다른 별에서 왔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두 세 번 만난 남녀가 손을 잡았어요. 길을 걷다가 남자가 갑자기 여자 손을 잡았는데, 여자가 가만히 있더랍니다. 이런 상황에서 남자는 ‘어? 괜찮다는 거지…’ 이렇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정말 여자의 생각도 그랬을까요? 손을 잡는 것도 그렇고, 어깨에 손을 얹는 것 같이 가벼운 스킨십에 대해 여자들이 가만히 있으면 그것을 OK 사인이라고 여기는 남자들이 많습니다. 남자들에게 스킨십에서 후퇴란 없다고 합니다. 일단 스킨십을 하면 그 다음 단계로 진행하고 싶은 심리가 있는 거지요. 손을 잡았으면 그 다음엔 안고 싶고, 그 다음엔…. 하지만 이런 이야기에 기겁하는 여자들이 많습니다. 그냥 단순히 팔짱 한 번 끼거나 어깨동무에 몇 번 응해줬다고 별 희한한 생각을 한다고 아마 눈이 휘둥그레지겠지요.
요즘 ‘핫’한 노래의 “영화 속 천사같은 여주인공, 그 옆에 더 끌리는 나쁜 여자”라는 가사가 자꾸 귀에 들어옵니다. 그녀는 독설을 날려도 빛이 나고, 거부할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있는 여자입니다. 여자들끼리는 “여우 같다”고 욕을 하지만, 남자들은 그런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한다면서요? 20대 후반의 H씨는 심성이 고운 여성입니다. 첫 만남에서 상대가 마음에 안 들면 대개는 핑계를 대고 ‘애프터’를 거절하는데, 그녀는 차마 그러지 못합니다. 얼마 전 만난 맞선남이 너무 싫었는데도 남자는 차를 사고, 본인은 그보다 몇 배 비싼 식사비용을 냈습니다. 심지어 몇 달 전에는 대놓고 밥을 사라는 말을 하는 남자도 만났을 정도입니다. 그녀는 남자들이 자신을 만만하게 혹은 편하게 대하는 이유가 착해서이거나 여우같지 못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여우 같이 굴면 남자들의 반응도 지금과는 다를 것 같은데, 천성이 그렇지 못하다며 속상해하더군요.
이성미-결혼정보회사 선우 커플매니저 www.couple.net 흔히들 남녀 만남에서 성격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지요. 그래서 외모 찾고, 직업 따지는 분들도 꼭 덧붙이는 말이 있습니다. 성격 잘 맞는 사람, 성격 좋은 사람. 그런데요, 남녀 간의 만남은 성격이 안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자라온 환경이 다르니까요. 그리고 성격이 좋다는 것도 상대적인 면이 있어서 누구에게는 좋은 성격이 또 다른 누구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남녀 차이는 곧 성격 차이라고 할 수 있듯이 이성을 만날 때 성격이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훨씬 결과가 좋을 수 있습니다. 성격 차이는 남녀 만남에서 어떤 상황을 풀어가는 방식의 차이, 문제를 받아들이는 자세의 차이 등으로 나타납니다. 가끔 “서로 너무 잘 맞는다”는 커플을 봅니다. 그런 경우 정확히는 성격이라기보다 취향이 비슷하거나 상대에 대해 적응을 잘해서입니다. 제 생각에 100쌍 중 성격이 맞는 커플은 5~10쌍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성격차이를 느끼다가 어떤 커플은 이혼을 하고, 어떤 커플은 체념을 하고, 어떤 커플은 ‘드디어’ 서로에게 맞춰가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성격 차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25일 오후 7시37분께 경부선 구미역에서 부산발 서울행 제1222 무궁화호 열차가 객실 전원 공급이 끊겨 40여분간 운행이 지연됐다. 당시 해당 열차는 승객 승·하차를 위해 구미역에 정차한 상태였다. 코레일 측은 사고 40여분 만인 이날 오후 8시18분께 정비를 완료하고 열차의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의 전력 계통 이상으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관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보문골프클럽이 겨울철 라운딩을 위한 저렴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1987년 개장한 보문골프클럽(18홀, 퍼블릭)은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저지대에 조성돼 겨울바람을 피할 수 있고 동해안의 온화한 기후로 겨울철에도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아 사계절 내내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지하 675m에서 용출되는 천연 온천욕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매년 남·여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골프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